쿵푸 허슬

<쿵푸 허슬> 줄거리

 

1940년 중국 상하이.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시기,가난한 하층민이 평화롭게 모여 사는 돼지 촌에 소심함 건달 싱이 흘러 들어옵니다.그는 특유의 허세로 돼지촌을 굴복시켜서 도끼파에 들어가고 싶지만,아이로부터 할아버지까지  남다른 힘을 지닌 주민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그러다 그로 인해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간에 전면대결이  펼쳐지고,돼치촌의 주인부부 양과와 소용녀는 물론 찐빵 가게 주인과 양복점 주인,짐꾼 등 돼지촌에서 은거하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예상치 못한 고수들의 등장에 당황한 도끼파는 악기로 '음공'을 구사하는 떠돌이 형제 킬러를 보냅니다.하지만 그마저도  수포로 돌아가고 도끼파는 급기야 정신이 이상해져 강호를 떠난 전설 속의 고수인 야수를 정신병원에서 꺼내와 돼지촌을 정복할 음모를 꾸밉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싱은 과거 사랑했던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쿵푸 허슬>작품배경

 

1940년대 상하이느 중국 대륙을 집어 삼키려는  열강들의 치영란 각축전이 벌어진 장소였습니다.일본은 중국의 거의 모든 도시를 점령하고  마지막으로 상하이를 손에 넣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그렇게 세계의 절반이 전쟁중이였던 1940년대,상하이는 바로 그 열강들의 다툼을 축소시켜놓은 도시였고 열강들의 식민 지배를 반대하는 저항군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였습니다.또한 이러한 혼란을 틈타 돈을 벌고자 하는 온갖 상인과 암흑가 세력이 군부와 결탁하여 매춘,도박,아편 등 밤의 경제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혼돈의 시대였던 만큼 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많았지만 <쿵푸 허슬>은 가상의 범죄조직 도끼파 외에는 그러한 정치적 색채가 깊이 드러나지 않습니다.철저히 영화 속 무대를 돼지촌으로 한정해 시대적 배경과는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주성치는 '혼돈의 상하이'라는 설정을 보여주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 같고 오히려 돼지촌이라는 공간을 상하이 혹은 홍콩으로 치환해볼때 자신의 오랜 터전을 중국 무술의 힘으로 지켜내며, 주성치식 무협 판탄지라 부를 수 있을것입니다.

 

<쿵푸 허슬> 총평

 

영화가 시작하면,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공이 주성치에게 날아가고 그는 그것을 터뜨리며 마치 자신의 전작<소림축구>(2001)는 잊어버리라는 듯 말합니다.스스로를 패러디하며 그 특유의 패러디 감각을 <쿵푸 허슬>에사 유감없이 뽐냅니다.

이 영화에서의 명장면 베스트 3 :

1.주성치과 돼지촌 아줌아가 펼치는 실사 버전의 <루니툰>

이영화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은 다름 아닌 주성치과 돼지촌 아줌마가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였습니다.그 장면은 워너 브라더스의 만화영화<루니툰>을 그대로 패러디한 장면인데 마치 만화처럼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두 주인공이 달리는 장면은 상당히 재밌었고 웃겼습니다.

2.주성치와 양소룡의 격투신

주성치는 마지만 최후의 필살기로 양소룡을 제압시키는데 양소룡은 갑자기 개구리처럼 점프를 하는가 하면  주성치는 위로 뛰면서 독수리를 밟고 필살기를 사용하므로서 양소룡이 쓰는 기술보다 훨씬 더 강한 필살기로 양소룡을 완전히 굴복하게 합니다.유치하면서도 화려한 장면으로 영화 <영웅문>을 패러디한 장면입니다.

3.세탁소 아저씨와 국수집아저씨 vs 거문고 형제의 싸움

 

<쿵푸 허슬>은 이소룡과 홍콩 무협영화의 전통에 끊임었이 애정을 바쳐온 주성치가 감독으로서 완성한 꿈의 세계입니다.홍콩영화 역사 전체에 대한 주성치의 재해석이랄까.그래서 가장 진지한 표정의 주성치를 엿볼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주성치 특유의 황당무계한 개그.낙오자들에 대한 연민,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절대적인 비젼,그 모두가 다 어우러진 주성치 최고 걸작중 하나입니다.

이영화는 주성치가 1인 4역으로 감독 /주연/제작/각본으로 진행하였고 ,<소림축구>를 능가하는 살아숨쉬는 코미디이고,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아이디어,영화에서 완벽하게 발휘하는 주성치의 연출력과 연기력, 최강의 무술 쿵푸와 사상최강의 액션.주연 못지 않은 조연배우들의 열연.웃기면서도 재밌는 패러디열전으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재밌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1.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레스토랑에서 수석 웨이터를 하고 있는 삼촌의 도움으로 홀 서빙 일을 하게 되는데 운명처럼 만난 '도라'에게 한눈엔 반하게 됩니다.당시 선생님 직업을 가지고 꽤 잘 나가는 약혼자도 있는 '도라'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주로 유머러스한 말과 행동,우연을 가장한 마주침을 연출했고, '도라' 역시 약혼자가 마음에 들지 않은 상태인지라 순수하고 따스한 '귀도'의 구애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결국 '도라'의  약혼자가 일방적으로 파티에서  결혼 발표를 하던 날,'귀도'는 파티장에 이벤트처럼 말을 타고 들어가 '도라'를 태우고 나옵니다.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도라' 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조수아'를 얻습니다.

 

'조수아'의 다섯살 생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역시 기차에 따라 올라서 수용소로 자진해서 들어갑니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합니다.나치는 쓸모없는 노인과 아이들은 가스실에 집어 넣었는데 조수아는 몰래 빠져나옵니다.그후 귀도는 아들에게 이건 모두 게임이라며 수용소 생활을 게임 같이 풀어나가고  '조수아'에게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불안한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 채 아내를 찾아나섭니다.하지만 '귀도'는 나치 군인들에게 발각되여 끌려갑니다.이때 숨어서 '귀도'를 지켜보고 있던 아들에게 '귀도'는 병장놀이를 한다는 듯이 과장된 몸짓으로 걷는것을 보여줍니다.아들에게 마지막까지도 웃음을 선사해줍니다.그리고  '귀도'는 처형당합니다.

 

주위가 조용해지고 '조수아'는 숨어있던 나무궤작에서 밖으로 나옵니다.이때 '조수아'앞에 거대한 탱크가 다가옵니다.연합군 탱크가 들어온것이였지만 '조수아'는 게임에 이겨서 선물이 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엄마 '도라'를 만납니다.

 

 

2. 역사를 신중하면서도 너무 무겁게 다루지 않은데 성공한 영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참혹한 수용소 안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끝까지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마법처럼 아름답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비극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시종 일관 밝고 유머러스한  주인공 '귀도'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진정한 가족애와  부성애가 무엇인지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입니다.널리 알려졌듯이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은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가 암살 당하기 직전에 남긴"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말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로베르토 베니니는 이를 바탕으로 1997년에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과 주연까지 도맡아 실제 아내인 '도라'역 니콜레타 브라스치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걸작을 완성해냈습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공개 되자마자 해외 유력 매체들의 존경과 사랑을 가득 담은  헌사가 쏟아졌습니다."역사를 신중하면서도 너무 무겁게 다루지 않은데 성공한 영화"(New York Times)"등 특히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웃음과 감동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것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3. 전세계를 울린 위대한 사랑!

세계 제2차대전중에 독일의 유태인에 대한 학살을 그린 영화들은 무수히도 많습니다.대개의 유태인 학살을 그린 영화들이 어둡고 우울하며 전쟁의 아픔 및 인간에 대한 소중함을 무겁게 다루어 왔는데 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유태인학살이라는 너무나도 끔찍한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하지만 유쾌함 뒤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및 전쟁의 비극을 슬프고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로 승화시켜 가슴 한켠을 무겁게 짖누르는 먹먹함을 남깁니다.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은 혼란한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하지만 그의 계획은 발각되며 그러한 모습을 아들 '조슈아"가 철문사이로 보고 있었고  독일군의 총구를 뒤로하고 끌려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마치 병장놀이 하듯이 씩씩하게 걸어가는 '귀도'.

 <인생은 아름다워>는 비극적인 상황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그의 삶은 항상 밝았으며 사랑으로 가득한 인생이였습니다.참혹한 현실속에서도 그는 아들에게 게임을 통해 긍정의 힘을 심어주었으며 그러한 아버지의 사랑은 마법처럼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영화속 주인공 '귀도'의  삶처럼 인생이란 그러것 아닐까요?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존재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한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인생이란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만 아름다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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