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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빠져들수 밖에 없는 인간사1

by 화시린 2022. 5. 13.
제우스와 올림포스 신들

신화란?

옛날시대 사람들은 하늘과 땅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해와 달은 어떻게 생겼는지?
천둥은 왜 치고 비는 왜 오는것 인지?
세상의 시작과 여러 자연현상들의 원인을 많이 궁금해했답니다.
이런 궁금증을 설명하기 위해 수많은 이야기 들이 생겨 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화입니다.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단군 신화,북유럽 신화 등등 많습니다.

그중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하여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 로마 시대 사람들은 이 세계를 만든 신이 한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미의 여신,바다의 신,지혜의 신,싸움의 신 등등 여러명의 신들이 구름위의 올림포스 신전에 모여 산다고 생각했답니다.
바로 그 신들이 사람들과 어루러지면서 사람처럼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고 싸움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했답니다.이런 이야기들이 신화로 남겨졌답니다.
우리는 이런 신화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생활했는지?거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학자들은 "신화에는 신성성과 역사성이 함께 존재한다"고 합니다.그중에서 특히 그리스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기본이 되면서 예술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주는 이야기였답니다.그래서 지금까지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명칭에도 많이 남아있고 그림,건축물,드라마나,영화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


신들의 왕 제우스는 바람둥이로 유명합니다.
어느날 제우스는 페니키아 공주 에우로페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였고 에우로페에게 다가가기 위해 황소로 변신했답니다.멋진 뿔이 달린 하얀 소가 나타나서 풀을 뜯자 에우로페는 호기심에 황소곁으로 다가갔답니다.처음에는 큰 황소가 살짝 무서웠다가 황소가 너무 순하고 쓰다듬는 감촉도 좋아서 마음의 경계를 풀고 황소에 올라탄답니다.에우로페가 올라타자 황소가 벌떡 일어나더니 에우로페를 데리고 바다속으로 들어가 멀리 헤엄치기 시작한답니다.제우스는 에우로페를 태우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그렇게 돌아다닌 지역 전체를 에우로페라고 불렀답니다.에우로페를 소리나는 대로 영어로 적어보면 Europe=유럽 이 된답니다.이렇게 유럽이라는 명칭이 생깁니다.나중에 유럽을 통합해 유럽 연합 EU를 만들때 흩어져 있는 유럽나라들을 왜 하나의 연합으로 묶어야 하는가의 질문에 이 에우로페 신화도 인용이 되였다고 합니다.그래서 벨기에에 있는 EU본부에 가면 에우로페그림이나 황소를 찾을 수 있답니다.

트로이 전쟁
트로이 전쟁은 푸티아 왕인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으로부터 시작된답니다.테티스는 제우스가 사랑하던 여신이었는데 테티스가 낳은 아들은 아버지보다 더 위대해질 것이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예언을 듣고 제우스는 어쩔수 없이 테티스를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을 시킨답니다.이 결혼식에 많은 신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었는데 한 신만이 초대를 받지 못했답니다.바로 불화의 여신 에리스,행복해야 할 결혼식에 불화의 여신이 초대를 받지 못한건 당연한거겠죠?그러나 에리스는 자기만이 초대를 받지 못해서 화가 많이 났답니다.그래서 황금사과를 결혼식장에 던졌는데 그 황금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고 적혀 있었답니다.그러자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세 여신이 그 황금사과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답니다.바로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 헤라,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였습니다.세 여신은 제우스에게 판결을 요구하였는데 누구 편도 들지 못하겠는 제우스는 트로이의 왕자인 파리스에게 판결을 맡기게 됩니다.세 여신은 황금사과를 얻기 위해 파리스에게 달콤한 제안을 합니다.헤라는 사과를 자기에게 주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주겠다;아테나는 사과를 자기에게 주면 어떤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겠다;아프로디테는 사과를 자기에게 주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게 해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한 아프로디테를 선택합니다.아프로디테는 약속을 지켰고 파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인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는데 헬레네는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즉 유부녀였던겁니다.갑자기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오스 왕은 트로이와 전쟁을 하기 위해서 형인 미케네 왕 아가멤논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아가멤논은 그리스 전역에서 군주들을 모아 십만명이 넘는 그리스 연합군으로 트로이를 공격합니다.이것이 바로 트로이 전쟁입니다.

당신이 만약 파리스라면 황금사과를 얻기 위해 받은 3개의 제안중 어떤 제안에 승낙할건가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다보면 진짜 신들이 이렇게 인간적인 모습으로 있을까?
신들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데,너무나도 재밌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