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한 노화

 

노인은 나이 든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이다.노인은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단순히 각종 혜택을 누리고 받기만 하는 수혜자 또는 피동적인 존재도 아니다.노인 세대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민주화를 달성하여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노인은 삶의 주체로서 본인의 삶을 살아가고 선택하는 능동적인 존재다.우리 사회는 노인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다. 

노인은 일반적으로 생리적.행동적.심리적.사회적으로 노화과정의 변화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람으로 노화과정 또는 그 결과로 생물 ,심리, 사회적 기능이 약화되어 자립적 생활능력과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이때 노화의 3가지 영역을 동시에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며 그영역은 다음과 같다.

1.생리적 및 생물학적 면에서 퇴화기에 있는 사람.

2.심리적인 면에서 정신기능과 성격이 변화되고 있는 사람.

3.사회적인 면에서 지위와 역할이 상실되어 가는 사람.

이러한 노인의 다면적 특성과 변화의 방향성은 노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복합적 욕구와 연결되며 이에 대응한 활동으로 보건의료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하는 근거가 된다.

노화는 개인적 측면에서 자립적인 생활능력,개인과 환경과의 관계에서 환경 적응능력이 떨어 뜨리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때 개인의 자립능력과 함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말해준다.특히 노인은 신체.정신.사회적인 측면에서 퇴화.상실의 과정에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특히 장기요양 대상자인 노인은 이러한 과정(퇴화,상실 등)이 상대적으로 급속히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화가 예상되는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의 대상이라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노인은 일생을 통해 경제적,사회적,정치적으로 사회와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이에 대해 국가와 사회는  이들 노인세대를 위한 보상을 마련하여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경저적으로 국가는 지방정부,공공기관과 더불어 노인들이 이용하는 교통시설,공원,박물관 등 각종 공공시설의 이용 요금을 감면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제도적으로 국가는 어버이날,노인의 날 등을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면서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될 모범어르신을 선정하고 포상하고 있다.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전수받기 위해 정책자문,기록물 등록은 물론 노인이 보유한 유형.무형의 문화재를 보전하고 전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의 건강한 노화

노인은 젊은 세대와 비해 삶의 균형과 지혜를 쌓아 다음과 같은 긍적적인 측면이 있다.

1.노인은 일상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수준높은 동기부여를 통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2.의사결정에서도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젊은 사람들보다 실수가 적고 사고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3.수많은 정보중에서 중요한 정보를 추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란 신체적,사회적,정신적 안녕(well-being)을 유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서 차별없이 자립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노인이 건강하게 노화하기 위해서는 건강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해야 한다.

1.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신체와 활동에 맞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실시하여야 한다.지속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어 기억력과 인지력을 유지한다.유전적,생활습관적 특징을 살펴 자신에가 맞는 음식과 영양보조식품을 섭취한다.고혈압,당뇨,비만 그밖의 질병 유무를 확인하고 신체 기능에 적합한 운동을 지속함으로써 신체적 노화를 늦추도록 노력한다,

2.노인 스스로 자신감과 역할이 상실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생산적 활동을 한다.가족,친구 등과 접촉하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과 의사소통을 한다.자원봉사,여가활동,지역사회 참여 등 생산적 활동으론 자신감을 유지한다.

 

아프리가 속담에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노인의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욕구 중심으로,노인의 기능적 역량을 최대한 오랫동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기요양 및 돌봄,보건의료와의 연계가 필요하다.노인은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등 기능상태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