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상영했습니다.
"슬램덩크"시리즈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상영 소식을 들었을때 너무나도 흥분된 마음을 추슬리지 못하였습니다.소싯적에 너무나도 재밌고 인상 깊게 봤던 만화였습니다. 거의 추억 소환의 일환일수 있는 한 때 농구 열풍도 엄청 불게 했던 그렇게 핫하디 핫했던 어릴때 나의 어린 가슴에 열정이란 씨앗을 심어주었던 만화 였습니다.왜 인제서야 나왔니? 하고 할 정도로 아이러니 하지만 그만큼 "슬램덩크"라고 하면 30.40.50대까지도 거의 못들어봤으면 이상할 정도로 핫한 만화 였잖습니까?
"더 퍼스트 슬램덩크" 줄거리 보고 가겠습니다.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며 슬램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감독을 맡았습니다.TV판 애니메이션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많은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원작 최종 보스 산왕공고(산노)와의 인터하이 32강전을 영화화한 극장판으로 큰 틀에서는 원작과 같으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다른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사용한것이 돋보입니다.너무나도 감명깊게 "슬램덩크"원작을 봤던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그 장면들!!! 아마 신선하게 다가 왔을법한 부분으로 보자면 대표적인 예로 원작 산왕전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송태섭(미야기료타)의 비중이 주인공급으로 그의 과거사를 큰 뼈대 삼아 북산 멤버들의 과거까지 전부 회상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추가했습니다.반면 원작에서 팬들이 꼽는 몇몇 명장면,명대사가 삭제되거나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우나 이는 원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산왕전을 다른 관점에서 리메이크하는 방향으로 제작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워낙에 명품 로컬라이징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라 일본어 음성 한글 자막판에서도 캐릭터 이름과 학교명이 로컬라이징 되었습니다.한국의 더빙 번역은 SBS판 번역을 담당한 윤경아가 맡았습니다.주요인물로는 미야기 료타/송태섭,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아카기 타케노리/채치수,루카와 카에데/서태웅,미츠이 히사시/정대만, 감독-안자이 미츠요시/안한수 등이 있습니다. 이번 극장판으로 만화도 한번 정주행하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총평으로 보겠습니다.
관객반응은 대체로 호평입니다.현재 2023년3월29일 8시30분 시점으로 네이버 검색시 박스오피스 3위 ,관람객 평점 9.28점,누적관객수 429만명입니다.당초 우려가 많았던 CG는 어색한 부분이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특히 화면이 경기장 전체를 비출 때 산왕공고 응원단의 모습에서 어색함이 심하며 똑같은 생김새에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기에 2010년 중반대TV애니메이션에나 볼 법한 CG수준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것이지만 사실 이건 원작만화도 동일합니다. 그래도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화풍을 잘 재현하였고 풍부한 움직임과 빠른 액션,그리고 화려한 각도의 편집으로 스포츠의 매력을 잘 살려 크게 부정적인 반응은 없습니다.연출면에서도 구작 애니메이션보다 원작 만화에 가까운 연출로 원작팬들이 호평을 합니다.일부 명장면들이 빠지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에 지장이 없는 선이고 새로운 명장면과 유려한 연출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는 반응입니다.
그 시적 열기 열정을 "슬램덩크"를 보면서 한번 더 곱씹게 되면서 또 한번의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10대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나는데 너무 소름 돋는 경험이였습니다.특히 처음으로 보는 송태섭의 이야기에서 가슴뭉클함을 느끼면서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멈추지 않는 도전을 보면서 원작 만화에서 느꼈었던 열정을 다시 한번 만끽할수 있음에 진짜 잘 만들었다고 할수 밖에 없는 여태 봐왔던 애니메이션중에서 최고라고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특히 사운드 부분에서 잡은 디테일과 여백미 그리고 각개 인물마다 보여준 만화의 연장판 같은 느낌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주었습니다.2부 3부... 극장판에서 더 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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